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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시) 암중모색(暗中摸索) - 송규성 - 제3회 광수문학상 동상 수상작

    2020.11.27 by 힐빙코치'힐빙스'

  • 윤익혼 시인 - 동태국 -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윤익혼 시인 - 대전시립미술관 프랙탈 거북선 속 승조원이 되다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윤익혼 시인 - 이(e) 시대의 진정한 초인되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자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윤익혼 시인 - 이별 후 다시 서는 법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윤익혼 시인 - 환절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 심사평 - 수상자 윤익혼 시인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 제10회 독도문예대전 수상 소식 - 특선의 영예 안아...

    2020.11.25 by 힐빙코치'힐빙스'

불교시) 암중모색(暗中摸索) - 송규성 - 제3회 광수문학상 동상 수상작

불교시) 암중모색 - 제3회 광수문학상 동상 수상작 - 송규성 ◆암중모색(暗中摸索) / 송규성 달 밝은 날일수록 촛불의 위용이 초라하게 꺾임을 알라는 속세 선배의 말 귓등으로 들었던 젊은 날 분홍빛 과즙, 불빛 한 점, 살코기 한 조각에 무릎이 깨지면서도 달리기를 멈출 수 없었던 지독히도 길었던 사춘기 그 사춘기의 거친 호흡들 이제는 먼 시간으로 덧없이 흘려보내고 초라한 암자에 앉은 지 오래 턱까지 치는 숨 참고 영겁의 시간 동안 산기슭을 돌아야 성불成佛하는 걸까 마른 풀잎 위 힘겹게 기는 미천한 달팽이라 성불하지 못하는 걸까 미혹으로 요동치는 젊은 날에 사바세계娑婆世界 등졌으나 출렁임이 사라진 늙은 날에야 깨달음을 얻는 늙은 중 될까 바람에 흩날리는 씨앗 안에 품은 영겁의 세월 악귀처럼 덕지덕지 들러붙..

힐빙문학 2020. 11. 27. 20:20

윤익혼 시인 - 동태국 -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윤익혼 시인 - 동태국 -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동태국 ​ 오늘 배우실 것은 한식 요리 중 생선국, 동탯국 요리에요 예쁜 요리 강사가 낭랑한 목소리로 외쳤다 생선 다루기가 싫다 멀건 눈 더 희멀겋게 뜬 동태 몸뚱어리를 단단히 쥐어 미끈거리지 않게 손 결박을 하고 서슬 퍼런 칼로 토막을 내야 하는 것이 싫었다. ​ “먼저 주둥이를 잘라야 해요” 숙련된 어조로 귓전에 속삭이는 자그마한 몸집의 예쁜 강사는 무표정하게 칼날 위에 체중을 실어낸다 토막 난 동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죽은 동태의 처연한 울음보다는 잘했다는 강사의 파스텔 톤 칭찬이 더 좋았기에 체념으로 풀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동태에게 다가갔다. 주둥이를 잘라야 해, 주둥이를 왜 이리 주둥이가 안 잘리는 거야 허..

힐빙문학 2020. 11. 25. 23:01

윤익혼 시인 - 대전시립미술관 프랙탈 거북선 속 승조원이 되다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윤익혼 시인 - 대전시립미술관 프랙탈 거북선 속 승조원이 되다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 대전시립미술관 프랙탈 거북선 속 승조원이 되다 / 윤익혼 한적한 공간에 벽을 세울 것이다 마음속 설계도가 힘내어 벽을 세워가고 톱질과 망치질의 운율은 신명을 더해간다 옷깃을 자꾸만 비집어대는 스산한 겨울바람 이내 굵은 땀방울의 위세에 눌려 쫓겨 패전한 왜구처럼 달아난다 나는 명량해전 거북선 판옥선의 노 젓는 병사다 어깨 굳세고 위세 높은 장수도, 현란한 무공의 병사도 아니라서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할지라도 나 같은 이들 모여 거북선 움직여 나라를 구해냈다 쉴 새 없이 노를 젓고 시멘트를 부려 나라를 구해냈다. 내가 올린 철근으로 거북의 등엔 무수한 가시 창들이 쑥쑥 돋아났었고 목재에 못을 두들기고 ..

힐빙문학 2020. 11. 25. 22:40

윤익혼 시인 - 이(e) 시대의 진정한 초인되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자

윤익혼 시인 - 이(e) 시대의 진정한 초인되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자 ◆이(e) 시대의 진정한 초인되기 1 뿌리를 깊이 내린 천년 고목은 오늘도 쌍둥이 태양의 햇살을 받아 쌍둥이 그림자 사이에 당당히 서 있다 두 그림자는 각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 오크들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나는 귀족의 권좌權座에서 떨어지고 나뒹굴어 평민이 되어 버린 지 오래 그렇다 해도 인생은 햇빛으로 덧칠되면 화려한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가 되는 것은 일순간, 내가 뱀파이어만 아니라면 말이다 ​ 여전히 아침이슬 머금은 듯 빛나는 공주의 촉촉한 입술 그래, 떠날 수밖에 없는 그대를 붙잡을 수는 없지 그렇지 않더라도 눌변인 전설의 용사는 기름칠을 한 혀가 없어서 그녀를 사로잡을 방도가 없지 그래서 이렇게 서성거..

힐빙문학 2020. 11. 25. 22:16

윤익혼 시인 - 이별 후 다시 서는 법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윤익혼 시인 - 이별 후 다시 서는 법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이별 후 다시 서는 법 소주 한 병에 새 세상은 열리는가? 어제 뜨던 별들은 내일도 뜨던가? 몇 달 째 메밀베갯속을 빨래 줄에 동여매듯 널었다 삼켜도 미어지는 숨은 그날처럼 여전하다 숨 대신 허파 가득 술을 가득 우겨 넣는다 그 날 그의 마지막 통고에 잠시 침묵하고 난 후 나는 골똘해졌다 나름 황금빛 인생이었다 우린 수 십 만년을 헤엄쳐 일깨워진 존재 일깨우는 존재 그 바다는 이제 매일 범람하는 하천이 되었다 스무 살 여자애에게는 헤엄치기 벅찬, 그 날, 낯선 길, 어쩌면 잔뜩 어깨를 들썩일 뻔한 꿈틀 거리는 가쁜 숨을 호주머니에 단단히 움켜 잡아넣고 주체할 수 없는 역마살로 유한 궤도를 무한히 나는 달리고 있었다, ..

힐빙문학 2020. 11. 25. 21:51

윤익혼 시인 - 환절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윤익혼 시인 - 환절기 - 2020 현대시문학(겨울호) 신인상 수상작 ◆환절기換節期 / 윤익혼 1 사람을 태우지 않고 끝이 없는 모래벌판을 헤매는 낙타처럼 황량한 바람에 사정없이 흔들리는 젊음 쥔 걸 놓치지 않아야 살 게 되는 선택 없는 삶. 보이는 세계를 넘어선 생각 소망으로 더욱 넓혀진 세계 침묵을 깨뜨리고 나선, 그때가 온다. ​ 2 희끗희끗 머리칼이 백발을 향해 달려갈 때에야 섬광 같은 깨달음이 구름을 헤치고 빛을 쏟아냈다 ​ …하늘빛 바다, 바다 빛 하늘이 서로 닮아있듯 창조주의 모습으로 빚어낸 인간과 창조주가 서로 닮아있듯 진리와 진리를 구하는 자의 속성이 닮았다… ​ 어린아이 손에 쥔 씨앗 한 줌 코를 벌름거리다 돌아서는 강아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씨앗 한 줌의 머뭇거리는 상념 때문에 고작 ..

힐빙문학 2020. 11. 25. 21:11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신인상 심사평 - 수상자 윤익혼 시인

2020겨울호 (2020 현대시문학 겨울호) 시부문 신인상: 송규성(윤익혼) 시인 ◆ 신인상 - 시부문 수상자 프로필 송규성(필명 윤익혼) 시인 ▲군산대학교 졸 / 경기대대학원 석사 수료 ▲2020 현대시문학 시부문 신인상 ▲2020 제4회 윤동주 문학상 작품상 ▲2020 제10회 독도문예대전 특선 ▲2019 전국호수예술제 우수상 ▲2017 전국김소월백일장 차하상 ▣ wgoethe @naver . com (010-8021-5003) ■ 신인상 심사평 ‘그 나이였다 시(詩)가 내게로 왔다 모른다. 그게 어디서 왔는지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아니다,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다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였다…’ ​ -(파블로 네루다, ‘시가 내게로 왔다’..

힐빙문학 2020. 11. 25. 16:02

제10회 독도문예대전 수상 소식 - 특선의 영예 안아...

송규성 원장(한국힐빙문화원) <제10회 독도 문예대전 시부문 수상> ∙ 특선(特選) 수상자 명단에 올라 ∙∙∙ 제10회 독도문예대전 시부문 특선(特選) 수상자 명단에 오른 한국힐빙문화원 원장 송규성 ∙∙∙ 한국힐빙문화원 송규성 원장이 제10회 독도 문예대전 시부문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송 원장은, 시부문 특선(特選)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건강전문서 집필을 위한 을 운영중이기도 한 송원장은 몇년 전부터 순문학 장르에도 도전하고 있다. 여러 장르에서 몇 번의 수상경력을 가진 송규성 원장은 2020년에 들어 '윤동주 문학상'과 '시시한(詩詩한) 남자 문학상'에 이어, 3번째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일반부 ●대상 △김석인(시·김천) △문재환(서예·대구) △박용득(사진·구미) ●최우수상 △고미선(산문·제주) ..

힐빙문학 2020. 11.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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